"청계천 배달하며 품었던 목욕탕의 꿈, 이제 놓아주려 합니다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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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은평구 불광역 인근 대조시장의 끝자락.
여기엔 아직 과거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명진목욕탕이 있다.
김씨는 "여기가 내 집이어서 나갈 수도 없고, 목욕탕은 어쩔 수 없으니 운영하는 것"이라고 했다.
여기엔 아직 과거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명진목욕탕이 있다.
김씨는 "여기가 내 집이어서 나갈 수도 없고, 목욕탕은 어쩔 수 없으니 운영하는 것"이라고 했다.
뉴스 분석
이 뉴스의 주제는 ['목욕탕']으로 나타났습니다.
자주 언급 된 단어는 ['목욕탕', '동네', '정부', '서울', '세대', '공간', '시대', '사장', '명진', '대형', '신고', '냄새', '목욕', '부모', '시절', '시골', '산골', '상경', '청계천', '위기', '가족', '감염', '지원']등으로 나타났습니다.
네티즌들은 아이디 demi****의 "따뜻한 시선이 보이는 좋은 기사네요. 어렸을때 아버지와 목욕하고 바나나우유나 컨피던스 먹으면 참 행복했는데... 이제 추억으로 묻어야한다니 씁쓸합니다."라는 댓글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.
댓글 (총 48개 중 상위 37개)
- 2023-01-19T00:52:43+0000기준
demi**** (좋아요 118개)
따뜻한 시선이 보이는 좋은 기사네요. 어렸을때 아버지와 목욕하고 바나나우유나 컨피던스 먹으면 참 행복했는데... 이제 추억으로 묻어야한다니 씁쓸합니다.
wlgn**** (좋아요 55개)
정부지원을 묻는 기자에게 저 사장님의 대답은 우문현답이다 “시대가 저문 것이고 그 흐름을 가로막을 순 없다” 이런 분들이 한 시대를 열심히 살아오신 아버지들인거다
fata**** (좋아요 55개)
수고하셨습니다 어르신
choi**** (좋아요 54개)
바쁘신 부모님때문에 동생 데리고 목욕탕입구에서 '한시간 있다가 여기서만나'하고 목욕끝나고 나와서 요구르트먹으며 집에 갔던 생각난다.아버지 어머니가 참 기뻐하셨지 동생까지 챙겨주고...
deux**** (좋아요 53개)
추억이 사라져간다, 목욕탕 뿐만은 아니겠지.. 무척 아쉽다.
path**** (좋아요 34개)
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아침이면 아버지와 형과 같이 어김없이 목욕탕에 다녀왔지. 갔다오면 어머니가 항상 아침 밥상을 차려 놓으셨는데 목욕하고 난 후 개운하게 먹는 아침식사는 항상 맛있었어. 지금 아버지는 신장 기능이 다해 투석을 하셔야 할 만큼 연로해 지시고 나도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네. 그러고보니 목욕탕을 안 간지가 너무도 오래됐구나.
qhrw**** (좋아요 34개)
전기세 수도세 가스비등등 너무 올라서 버티기 어렵겠다싶어요.우리동네 작은 목욕탕들도 폐업하더라구요. 목욕하고 바나나우유 먹던게 이제 추억이 됐네요.
ohsj**** (좋아요 15개)
어르신 마인드가 존경 스럽다. 뭐 만하면 정부탓안데.. 어르신이 자본주의 시장을 이해하고 살아오신 인생의 선배시네..
cune**** (좋아요 14개)
다짜고짜 정부에서 책임 져라가 아닌 떠나야할때를 스스로 알고 퇴장하는 사장님의 태도도 너무 멋있다. 부디 남은 시간은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실수 있기를
park**** (좋아요 14개)
목욕탕에 왜 가냐?는 사람들 종종 있던데... 먹고자고 가는 찜질방보다 깨끗하고, 애기들 오줌물에서 웃고 떠들며 노는 워터파크보단 10배는 더 안전하고 깨끗합니다~~
abcd**** (좋아요 12개)
주말에 아들 데리고 목욕탕 가서. 서로 등밀어. 주던게 언제인지 가물 가물 하네 말동무하던 좋은 시간이 점점 없어지는거 같다..이래서 세상이 각박하지나
zach**** (좋아요 12개)
아쉬워도 그만둘때가 되었다는 말씀이 찡하네요. 사우나 찜질방을 매우 즐기던 사람이었는데 확실히 코로나 이후 발길이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. 오랜만에 한번씩 가면 좋긴한데 손님들이 조금만 많아도 신경쓰이더라구요 아무래도 물방울이 공기 중에 가득하니 결국 그게 비말 역할을 하는 것이라... 설 연휴 앞두고 목욕탕은 국룰같은 것이었는데 이제 시대가 바뀌어버렸네요...
jaey**** (좋아요 7개)
그리울것 같습니다 자주갔던 곳인었는대 . 추운겨울 운동하고 일행들과 온탕 냉탕 다니며 피로를 풀던곳이었는대 문을닫는다하니 많이그라울것 같습니다 사장님 그동안 감사 했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.
dust**** (좋아요 6개)
사장님 마인드 멋지네...
빈말이라도 정부도움을 받으면 좋을텐데라고 말할수 있을텐데
exit**** (좋아요 5개)
그래도 열심히 사셨네... 서울 출신도 아니고 지방에서 맨몸으로 올라와서 목욕탕 건물 인수했으니 열심히 산거임
reil**** (좋아요 5개)
시대의 흐름이 변하는건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...
sada**** (좋아요 5개)
난방비 너무올라서 놀랐습니다 영업소도 버티기 힘든데 취약계층은 난방이나 맘편히 할수있을까 싶네요
wwoo**** (좋아요 5개)
점점 좋은 추억들이 사라져간다..
hach**** (좋아요 4개)
세월은 가고,,,,,추억으로 남는 것,,,,,,
iyk6**** (좋아요 3개)
저도 아빠랑 어릴 때 자주 갔는데 코로나 이후에는 한번도 간 적이 없네요 ㅜㅜ
rlax**** (좋아요 3개)
고생하셨어요
추억에 그냥 눈물이 납니다
hanb**** (좋아요 3개)
아버지랑 목욕탕가면 컨피던스에 구운계란 먹는게 이젠 추억으로만
wisd**** (좋아요 3개)
10년 전만하더라도 목욕탕에서 찐계란 먹을때가
있었는데 좋은 추억이었지
batu**** (좋아요 2개)
예전처럼 때를 미는 사람도 적고, 스츠센터에서 운동하고 씻고 목욕탕 대신 소규모 수영장을 하는게 더 나을듯..나이 드신분들 걸을 수 있는
tjda**** (좋아요 2개)
중고등학교 시절 집에 샤워 시설이 변변치 않아서 주말에 목욕탕 가는게 행사였는데..
stre**** (좋아요 3개)
기자 질문봐라 대체 왜 뭐만하면 정부 지원이냐?
mo73**** (좋아요 2개)
6살 아들과 처음으로 온천을 이용했네요...
너무충격이었는지 다시도 안간데요.. ㅜ ㅜ
silb**** (좋아요 1개)
시대적흐름속에 사라지는 모습들 어쩔수없지만 많이아쉽다 코로나시작되고 목욕탕에 간적이없네 정말..예전엔 주1회정도 사우나에 가곤했었는데 뜨거운탕속에 몸담그던
그때가 그립다
myyj**** (좋아요 1개)
초등시절 친구들하고 시간맞춰서 만나면 그렇게 넓고 사람도 많았던곳... 명절에 아버지모시고 아이들과 함께 갔더니 한산한 그곳이 너무나도 좁게 느껴진건 기분탓이였을까?ㅎ 아들을보며 그 시절 나를 떠올리니 기분이 참 묘했던 감정이지 기사를 읽으면서 다시 느껴졌네요^^
theh**** (좋아요 1개)
헐 대박 목욕탕 김사장님 건물 건너편이 2500세대 재건축 아파트 정문이네요. 개발업자들 조심하시고 남은 여생 편히 보내시길 바랍니다. 아 저긴 스타벅스 자리인데 좌고우면안하고 꾸준히 사신 삶의 보상이네요.
nsk8**** (좋아요 1개)
아쉽지만 추억속으로 간직할수밖에 없다는 사실
taoi**** (좋아요 3개)
사우나는 그나마 갈만 하지만 집에 보일러 다 들어오는 요즘 굳이 대중목욕탕 갈 일 있나. 사실 좀 웃기지. 벌거벗고 모르는 사람들이랑 같이 목욕한다는 게.
kdh0**** (좋아요 1개)
생각해보면 별로 가야될 이유를 모름.. 집에서 따스한물 잘 나오고, 더 위생적 아닌가? 생판 모르는 사람들과 알몸으로 섞여서 탕에 들어가서 있는게 그렇게 좋은건 아닌듯
casa**** (좋아요 1개)
현 목욕탕 운영중인대
요금5000원도 비싸다면서 깍아달라
일회용품 공짜로달라 이런인간들고면...
sjan**** (좋아요 2개)
"정부가 지원해야 한다는 생각은 해본 적도 없어요. 그렇게 한다고 해서 될 일도 아니거든. 시대가 저문 거야. " 전라도 사람이지만 옳은 생각하는 사람을 보네.
irur**** (좋아요 2개)
충남 아산 주민 입니다. 이곳에는 오래된 목욕탕 스타일 온천들이 있습니다. 아주 정겹지요. 특히 온양관광호텔 온천이 물이 아주좋습니다
canm**** (좋아요 6개)
문죄인폐렴이~ 국민들을 너무 많이 죽였다
주요 단어 분포
- 뉴스 기사에서 언급된 단어의 빈도 수를 측정하여 표시됩니다.
단어 | 빈도수 |
목욕탕 | 28 |
동네 | 5 |
정부 | 4 |
서울 | 3 |
세대 | 3 |
공간 | 3 |
시대 | 3 |
사장 | 2 |
명진 | 2 |
대형 | 2 |
신고 | 2 |
냄새 | 2 |
목욕 | 2 |
부모 | 2 |
시절 | 2 |
시골 | 2 |
산골 | 2 |
상경 | 2 |
청계천 | 2 |
위기 | 2 |
가족 | 2 |
감염 | 2 |
지원 | 2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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